\
본문 바로가기

국내영화

고령화가족 결말 & 줄거리

고령화가족 결말 및 줄거리

개봉 2013년 5월 9일

출연배우 박해일/윤제문/공효진/윤여정/진지희 등

 

영화감독을 꿈꾸던 박해일(인모)은 결혼과 이혼을 거치며 꿈도 실패하고 돈이 없어서 힘든 생활을 하다 모든 걸 포기하고 자살을 하려 한다. 그러던 중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오는데, 바로 인모의 엄마. 태연한 척 통화하지만 흐르는 눈물은 어쩔 수 없다. 닭죽을 함께 먹자는 말에 죽음을 포기하고 본가로 향한다.

 

본가에는 엄마 외에도 인모의 친형인 윤제문(한모)이 함께 살고 있다. 깡패 일을 하다 감옥에 다녀온 후 백수로 지내고 있는 한모와 인모는 사이가 좋지 않다. 낮잠을 자다 이상한 소리에 잠에서 깬 인모는, 거실에서 처음보는 여중생을 마주치고, 그녀는 여기가 할머니 집이라며 당당하게 티비를 본다. 그녀는 다름아닌 인모의 동생인 공효진(미연)의 딸인 조카 진지희(민경) 였다.

 

오늘부터 여기서 함께 살거라며 들어온 두 모녀. 미연은 이미 이혼을 한 번 하고, 재혼한 현재의 남편에게 폭력을 당하고 다시 이혼을 결심하고 엄마 집으로 들어온 것. 그렇게 한 순간에 온 가족이 모여 살게된 인모네 가족.

 

인모와 한모는 잘 곳을 미연과 조카에게 빼앗기자 방법을 찾으려 공효진의 남편을 찾아가 좋게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하지만 술기운이 올라온 남편은 공효진의 욕을 하게 되고, 좋게 해결하려던 인모와 한모는 그 말들에 눈이 돌아 벽돌로 머리를 내려치는 둥 공효진 남편을 패고 돌아온다. 오랜 기간 남처럼 지내오던 가족들의 한 집 살이

 

어느 날 조카의 가출로 인해 집이 발칵 뒤집히고, 한모는 조카를 찾기 위해 과거 깡패조직 사람들과 거래를 한다. 그로 인해 바지사장으로 다시 깡패조직과 엮이게 되고, 조직에게 버림받을 걸 알게된 한모는 돈을 들고 외국으로 튀려다, 조직에게 잡힌 인모로 인해 다시 돌아오게 된다. 

 

티격태격하며 함께 살다 시간이 흘러 각자 독립을 하고, 미연은 세번째 결혼을 하여 식당을 열고, 인모는 에로감독으로 데뷔한다. 과거 맞은 일로 한쪽 다리를 못 쓰게 된 한모는 여자를 만나 결혼도 하고 행복한 생활을 한다. 엄마도 재혼을 하여 모두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영화. 오락영화지만 엄마의 사랑과 더불어 진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영화이다.